LG그룹은 올 하반기에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2,200여명의 대졸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LG전자가 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입사원은 이달 중 정시채용을 통해, 경력사원은 매월 1회 뽑는다.
LG전자는 올해 신입사원 정시채용부터 관련 교수진 등 전문가와 공동개발한 새로운 유형의 직무적성검사(RPST)를 도입한다.
LG필립스LCD는 국내외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인력 위주로 채용하고 LG CNS는 전공을 따지지 않고 시스템엔지니어와 컨설턴트, 네트워크 전문가를 모집한다. 또 LG텔레콤은 영업·사무직을 중심으로 동계영업 인턴을 모집하는 것이 특징이다. 11월에 채용을 시작해 내년 1~2월 영업현장 인턴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LG마이크론은 외국어 우수자와 R&D프로젝트 경험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출처 : 경향신문 김주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