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 ´성과지향적 인재´ 선호
동양그룹은 계열사인 동양종합금융증권과 동양생명에서 하반기 대졸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동양증권은 60~100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이지만 동양생명은 구체적 일정 및 선발 인원, 모집분야를 확정하지 않았다. 다만 올 12월 또는 내년 1월 입사를 목표로 하는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동양증권은 오는 10월9일부터 같은 달 20일까지 채용공고 및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1ㆍ2차면접까지 최종 전형을 11월24일까지 진행한다.
모집은 전 부문에 해당하며 금융관련 자격증이나 국가고시 자격증 소지자, 국가보훈 대상자 등을 우대한다. 특히 주식관련 유경험자나 학내외에서 독특한 활동 이력, 언어능력에 따라 가산점이 주어진다.
동양생명은 상반기에 초대졸 이상 경력 및 신입사원을 83명 채용했다.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조금 못미치는 수준에서 채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선발된 인재들을 대상으로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성과 창출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동양 비즈니스 스쿨(Business School)´을 열고 이들을 교육한다. 또 온라인 교육 및 자격증 취득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밖에 CCP(Culture Change Program) 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험시장 변화에 따른 회사의 체질 개선 프로그램을 습득시키고 있다. CCP는 본사 및 지점의 직급별 담당자들이 모여 토론위주의 열린 교육을 통해 현장 마인드를 높여주는 시스템으로 동양생명의 핵심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정형화된 인재상보다는 회사 비전과 경영목표 달성을 목적으로 인재들의 역량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마인드로 주어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자 하는 성과지향적 인재를 원한다"고 말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