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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공모전은 취업 등용문2006-09-04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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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SW공모전 수상자 전원
학력 차별 뚫고 실력으로 취업

IT 분야의 공모전이 학력 차별의 벽을 실력으로 극복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공모전 수상 경력이 학력 차별의 벽을 허물고 유수 기업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당하게 취업할 수 있는 일종의 `승차권´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소프트웨어산업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임베디드SW공모대전은, 올해 4회를 맞는 신생 대회라 할 수 있지만, 지난해 수상자 중 취업 희망자 전원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공모대전 주최 측에 따르면, 총 204개 팀, 750여명이 참가한 지난해 공모대전에서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본상 수상자 119명 중 현재 재학생(43명)과 대학원 진학자(7명), 자발적 미취업자(2명)를 제외한 취업희망자 67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수상자 중 56.3%가 지방대 학생들로, 서울(26.9%)과 수도권(16.8%) 소재 대학을 넘어서 임베디드SW공모대전이 지명도가 낮은 학교 학생들이 학력의 벽을 넘는데 도움을 주고 있음을 입증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한세대학교 신정호(28)씨는 수상자 간담회에서 "주변에서 낮은 학교 인지도로 인해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공모대전 수상으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었고, 결국 높은 경쟁률을 뚫고 취업에 성공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면접 시 가장 눈여겨보는 것은 개발 프로젝트 참가 여부와 성과"라며 "임베디드SW공모대전 수상은 관련 분야 인재의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철 임베디드SW공모대전 사무국장은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지만, 구인난 또한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공모대전 수상자에 대한 관련 기업의 관심도 매우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명도가 낮은 학교 학생들은 공모대전 수상으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기회가 되고 있다"며 "이처럼 우수 인력을 발굴, 양성할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강동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