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취업상담실 ▶ 무료취업상담실
무료취업상담실

제목면접..옷도 점수를 매긴다 회사따라 입어라2006-09-04
작성자상담실
첨부파일1
첨부파일2
이렇게 입으면 면접 성공…직종별 코디 방정식

옷차림은 면접시 첫인상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이기 때문에 취업의 최종 관문인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본격적인 하반기 취업시즌을 맞아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취업대비 코디법 이벤트’에서 제안한 ‘직종별 코디법’을 살펴봤다.

잡코리아 정유민 상무는 “너무 화려하고 튀는 옷차림보다는 깔끔한 인상, 신뢰감, 인간적인 호감을 줄 수 있는 차림이 좋다”며 “직종과 스타일에 따라 개성을 강조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남성 구직자 직종별 면접의상

▲은행·공무원=직종의 특성에 맞도록 너무 튀지 않는 수수한 차림이 좋다.

면접관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는 남색 정장과 하얀색 셔츠가 좋으며, 다소 지루해 보일 수 있으므로 분홍색 계열의 넥타이로 포인트를 준다.

구두는 깔끔한 스타일의 검은색이 좋다. 은행·공무원 등 신뢰감이 중시되는 직종에 맞게 코디하는 것이 좋다.

▲IT계열=푸른색 계열의 코디로 지적이면서도 활동성 있는 이미지를 연출한다.

감청색으로 신뢰감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색 정장에 짙은 블루나 연한 블루 셔츠를 코디하고 줄무늬 넥타이로 마무리하면 무난하다.

이 직종은 검정 정장에 평범한 흰색 셔츠보다는 푸른 계열 셔츠와 노란색 등의 넥타이로 포인트를 줘 깔끔해 보이는 느낌을 강조하면 좋다.

▲일반기업=성실한 느낌을 주는 차림이 중요하다. 갈색이나 검은색 정장은 지쳐 보이기 쉬우므로 면접시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친화력과 업무추진력을 강조하는 영업·기획·마케팅 직군의 면접 때에는 감색 계열 정장에 푸른 계열 셔츠로 통일감 있게 코디하면 호감 가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다른 지원자보다 개성 있게 연출하고 싶다면, 보라색 계열의 넥타이로 포인트를 준다.

▲디자인·광고=감각적인 면을 중시하는 회사라면 대담한 색상의 셔츠에 화려한 넥타이도 괜찮다. 몸에 달라붙는 슬림(slim) 라인의 정장으로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하는 것도 좋다.

셔츠와 넥타이 가운데 하나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붉은색과 자주색이 효과를 낼 수 있으며, 토트(점) 무늬 넥타이를 활용해도 된다.

셔츠는 줄무늬나 잔잔한 체크무늬가 들어간 것을 시도하면 면접관의 눈길을 잡을 수 있다.


◆여성 구직자 직종별 면접의상

▲일반사무직·교사·공무원=너무 튀거나 화려한 차림은 피한다. 기본 원버튼의 재킷과 H라인 스커트 또는 바지로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보다 밝은 인상을 면접관에게 심어주고 싶다면, 검은색보다는 밝은 베이지 색조의 정장으로 코디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다만 베이지색은 자칫 뚱뚱해 보일 수 있으므로 짙은 색의 줄무늬로 날씬해 보이는 시각 효과를 활용하는 게 좋다.

면접관에게 또렷한 인상을 심어주고 싶다면, 좀더 짙은 계열의 셔츠나 블라우스를 입는다.

▲전문직=지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전문직종의 면접 자리에는 현대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는 회색 계열이나 감색 계열의 정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본 디자인보다 짙은 줄무늬나 사선 무늬 정장을 선택하면 한층 고급스러운 인상을 강조할 수 있다.

줄무늬가 들어간 겉옷에는 같은 계열 색상의 블라우스와 조화를 이루도록 해 본다.

지적인 면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색상을 정돈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같은 계열 내 다른 색조와 연결하면 감각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

▲홍보·광고직, 디자이너=개성 연출이 필요한 직종이므로 센스가 돋보이는 옷차림을 시도할 만하다.

블라우스는 차이나칼라(목 부위를 감싸는 옷깃)에 프릴(잔주름 장식)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감각적인 면을 강조할 수 있다.

너무 화려하거나 유행에 앞서가는 디자인은 다소 부담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출처 :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