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올해 공사의 모집 정원의 50%인 50명 내외를 의상자·사회선행자·저소득 계층·농어촌 출신자·장애인·국가보훈대상자로 선발하는 ‘사회형평적 인재 특별채용’의 면접전형을 29일까지 경기도 성남 분당 본사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의 이번 ‘사회형평적 인재 특별 채용’은 올해 초 실시한 신입사원 채용 전형 개선을 위한 대 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채택된 아이디어들을 적극 반영해 합리적이고 혁신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채용 제도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사회정의 및 사회양극화 해소라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사회형평적 인재 특별채용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면접전형과 신체검사를 거쳐 오는 9월 중순경에 사회형평적 인재 특별 채용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회형평적 인재 특별 채용’ 전형은 지난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의 인터넷 입사지원 결과 47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약 100:1의 입사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입사 지원자들은 1차 서류전형 거쳐 지난 7월 23일 경원대에서 필기 전형을 가졌고, 지난 8월 16일에는 2차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를 통해 면접전형 대상자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