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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네트워크와 성공적인 취업전략2005-08-01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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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네트워크 하면 대부분 컴퓨터나 인맥을 연상하는 경우가 많다. 또 한 사람과 사람과의 인연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아무리 성적이 좋다 하더라도 취업에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 는 사실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어떠한 요인 이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그동안 막연하게 경험하고 생각 하는 그 무엇을 네트워크라는 개념을 통해 구체적으로 규명해 보기로 한 다. 물론 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올바른 이해는 취업에 많은 도움을 줄 것 이다.

네트워크란?

컴퓨터와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보급된 90년대 후반 이후 컴퓨터 간 연결 을 뜻하는 용어로 사용되어 온 네트워크(network)는 이제 친숙한 단어가 되었다.

당신은 인기 있는 한류스타 배용준과 몇 명의 아는 사람을 통하면 아는 사 이가 될까?
당신은 당신이 속한 회사(혹은 학교)의 동료들 혹은 구성원 전체와 어떤 아는 관계로 연결되어 있을까?

흔히 혼자 여행을 하다가 옆 자리의 낯선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서 같은 학교를 나온 사람임을 알거나 혹은 함께 아는 어떤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 고는 깜짝 놀라며 “세상 참 좁군요”를 외쳐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대체로 눈치 채지 못하고 살고 있지만 평균 서너 명의 아는 사람 을 통하면 우리 나라 인구 정도를 알게 된다. 간단한 계산을 해, 한 사람 이 대략 100명 정도의 친하게 알고 지내는 - 물론 그 상대에게 물었을 때 그 상대도 나를 안다고 대답할 수 있는 -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럼 이 사람이 바로 아는 친구는 대략 100명, 한 명의 아는 사람을 거쳐 서 소개 받을 수 있는 친구는 1만명 정도가 된다. 물론 그 중 겹치는 사람 들이 아주 많이 있겠지만 우리가 아는 사람을 100명 정도로 적게 생각했으 니 겹치는 사람들을 뺐다고 가정하자. 이런 식으로 계산한다면 3명을 거치 면 1억명을 알게 된다. 앞에서 겹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억지 가정을 했 으니 4명 정도로 넉넉하게 잡아보자. 단순한 계산이었지만 실제로 조사를 해봐도 그 정도의 수치가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 우연히 여행을 하다 만난 사람도 알고 보면 두 명 정도의 아는 사 람을 통해서 알게 될 확률은 굉장히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 리가 멀게만 느꼈던 연예인이나 정치인, 기업가들도 알고 보면 몇 단계의 소개로 알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여기서 중요한 두 가지, 아는 사람들 즉 대상과 아는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자.
종이를 꺼내서 간단히 스케치해 보자. 종이 한가운데에 점을 하나 찍는 다.
이 점을 나(본인)라고 생각하고 자기 이름을 써보자. 그리고 지금 당장 생 각나는 ‘아는 사람’들을 그 주변에 둥글게 점으로 찍어 놓고 선으로 연 결해 보자. 내 친구들끼리 알고 있으면 그 친구에 해당하는 두 점에도 선 을 그어주고 내 친구가 알고 있을 사람들에 대해서도 대략 점으로 찍고 선 을 그어주자. 이런 작업을 몇 단계 반복하면 종이를 꽉 채울 복잡한 선들 의 연결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점 (vertex) 혹은 노드(node)와 선(edge) 혹은 링크(link)로 표현 한 것을 ‘네트워크’라고 한다.

우선 자신을 둘러싼 네트워크를 분석해 봄으로써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준 비를 할 수 있다.


출처: 한경리크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