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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해외 유전개발로 에너지자립 초석 다진다2007-03-26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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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태국광구, 첫 탐사정서 양질 원유·가스 발견
러시아 동남아 중동 중앙아시아 등에 추가 진출 모색

GS칼텍스가 해외 유전개발 사업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장기적인 수익확보와 안정적인 원유 수급을 위해서다.
지난 40여 년간 종합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토대를 닦아온 GS칼텍스. 2003년 쉐브론으로부터 캄보디아 블록 A 해상광구에 대한 탐사권 중 15%를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유전개발사업에 진입했다.
이어 2006년 7월에는 태국육상광구에 지분을 참여, 첫 탐사정에서 양질의 원유와 천연가스를 발견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광구에서 모두 양질의 원유를 발견하는 놀라운 성과를 일구어 낸 것이다.

◆허동수 회장 글로벌경영 몸소 실천 = GS칼텍스의 글로벌 경영은 회동수 회장이 앞장서 몸소 실천해왔다. 허 회장은 지난해만 하더라도 해외사업·유전개발 등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총 27회에 걸쳐 130여일을 해외에서 보냈다.
특히 27차례에 걸친 해외출장 중 주말을 포함한 일정이 19차례에 달했다. 즉 주말을 이용해 해외에서 업무를 본 후 곧바로 귀국, 국내에서도 현안을 챙긴 것으로 관측된다.
GS칼텍스의 첫 번째 유전개발사업인 캄보디아 블록 A 해상광구는 2005년 3월까지 진행한 1기 탐사작업시 시추한 5개의 탐사정 모두에서 양질의 원유 및 가스를 발견했다.
현재 2006년부터 2007년초에 걸쳐 2차 탐사작업을 진행한 결과를 분석 중에 있다. 이를 통해 광구의 개발가능성 및 매장량 규모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태국 육상 탐사광구인 L10/43·L11/43도 지난해 12월, 첫 탐사정에서 하루 약 1254배럴의 원유와 72만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2개 지층을 찾아냈다.
지분 구성은 GS칼텍스가 30%, 일본 MOECO가 70%로 이루어졌으며, 지분비율에 따라 향후 생산되는 원유와 가스의 판매수익을 갖게 된다.

◆태국, 2008년 상업생산 가능 = 이 광구는 태국내 최대 육상유전인 시리킷 유전의 북쪽 접경지대에 위치했다. 지질구조는 태국 해상유전이 위치한 파타니 분지와 유사하다.
탐사정을 추가하면 많은 양의 원유 및 천연가스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도 이같은 배경에 기인한다.
이번에 발견된 원유는 API 41~45에 해당하는 양질의 경질 원유. 시추된 원유를 분석한 결과 기타 부산물이 거의 섞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경제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의 탐사정은 생산단계부터 생산시설로 전환이 가능하고, 인근에 원유 운송시설이 완비돼 있어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고 바로 생산에 착수할 수 있다.
탐사 2기가 진행되는 올해부터 평가시추 작업을 통해 경제성이 확인될 경우 2008년부터는 조기 상업생산도 가능하다.
GS칼텍스는 앞으로 태국 광구 내 유망지역에 대한 추가탐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전략적 제휴로 시너지 극대화 =
GS칼텍스는 매년 신규 유망광구 2~4곳을 발굴, 지분확보 등의 형태로 해외자원 개발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유전개발사업을 통해 자사 1일 정제능력인 72만2500배럴의 10~15%까지 자체 조달한다는 것.
이를 위해 국내 에너지 기업은 물론 해외 에너지 기업과의 업무 제휴선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주회사인 GS홀딩스와 전략적 연계도 강화해 유전개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핵심인력 확보에도 정성을 쏟아왔다.
현재 GS칼텍스는 러시아·동남아·중동·중앙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이목이 집중된 전략지역에 추가 진출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국가 자주원유개발율 10% 달성에 적극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지주회사인 GS홀딩스도 2005년 3월 인도네시아 NEM1·NEM2·워캄 등 3개 탐사광구에 대한 탐사권을 각각 5%·30%·20% 인수하고, 파트너사인 한국석유공사 등과 함께 탐사작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2005년 12월에는 예멘 탐사광구 국제입찰에 한국석유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6광구에 대한 탐사권을 획득했으며, 39광구에 대한 탐사권도 현재 예멘 정부와 최종협상을 벌이는 등 유전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 내일신문<이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