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경영자들이 영상 휴대전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코칭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 대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코칭 서비스를 하고 있는 CMOE코리아 대표 최치영 박사의 말이다. 이 회사는 오는 3월 29일부터 CEO, 임원 등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영상 코칭 프로그램인 'CMOE 쇼코칭'(CMOE Show-Coaching)을 선보이기로 했다.
‘외로운’ CEO를 대상으로 하는 코칭은 미국에서 1조원 시장으로 성장했고, GE나 IBM 등 미국 500대 기업 중 40% 이상 기업 CEO가 코치를 두고 있다고 한다(LG경제연구원 보고서 ‘CEO과외 열풍 거세다’).
우리나라에서도 경영자 코칭에 대한 필요성이 인정돼 최근 들어 대기업 중심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코칭이 컨설팅 등 기존 방법과 다른 점은 코칭을 받는 사람이 스스로 답을 찾게끔 한다는 것. 코칭에서는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답을 갖고 있고 그것을 자기가 찾아내야 힘을 가질 수 있다고 전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쁜’ 경영자들에게는 시간과 타이밍이 문제이다. 코치와 만날 시간을 낸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대일 코칭에 전화나 이메일 등 보조 수단을 활용하고 있는데, 상대의 얼굴을 보면 통화할 수 있는 KTF의 ‘쇼’(Show)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좋은 도구가 생겨난 셈이다.
이러한 영상 휴대전화 서비스를 활용해 CMOE코리아는 CEO가 언제 어디서든 코치와 얼굴을 마주하고 코칭을 받을 수 있도록 'CMOE 쇼코칭'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것을 활용하면 경영자들은 여가나 공백 시간에 코치와 대화하거나, 신속히 의사 결정을 해야 할 때 곧바로 코치의 도움을 얻는 데 더 편리해진다. 뿐만 아니라, 이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십, 조직의 전략, 그리고 변화 관리 등 가장 중요한 경영 주제를 다루게 된다.
이 회사의 경영자 전문 코치인 박재윤 박사(재무부 및 통산산업부 장관 역임)는 “갈수록 CEO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세계 최초로 최첨단 영상 전화를 활용한 코칭은 고군분투하는 우리 기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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