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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기업분할하면 경영지표 수익성 개선2007-03-02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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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규모가 크고 업력이 오래된 기업, 종업원 수를 축소하거나 매출액을 높이려는 기업이 기업분할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을 분할하면 1인당 경영지표나 수익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은 1998년말 기업분할제도를 도입한 이후 2006년 9월말까지 89건의 기업분할 사례를 대상으로 분할 결정요인 및 경영성과를 분석한 ‘기업분할의 결정요인 및 경영성과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업분할은 기업합병과 대립되는 개념으로 기업 재산의 일부 또는 전부를 신설기업이나 기존기업에 포괄승계하고 이를 대가로 주식을 교부받는 제도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분할은 기업규모가 크거나 업력이 긴 기업, 종업원수 축소와 매출액 신장을 도모하려는 기업이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할 이후 경영지표의 변화를 살펴보면 기업분할 이전에 비해 1인당 경영지표와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매출수준은 기업분할 이전과 비교해 낮아졌으나 신장세는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업종을 달리해 분할하는 것이 업종을 유지한 채 분할하는 것보다 경영지표 개선효과가 뚜렷했으며, 인적분할의 경우는 신설기업이, 물적분할의 경우는 분할기업의 경영지표 개선효과가 더 좋았다.

보고서는 이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기업분할제도는 경영의 비효율성을 완화시키고 기업의 수익성개선 및 성장기반을 확충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기업경영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