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와 실무' 중심교육..7월까지 매주 2일간
한국생산성본부의 KPC 최고경영자과정이 GE식 교육방식으로 거듭났다. 참여와 실무 중심의 교육방법을 통해 CEO사관학교로 평가받겠다는 목표다. 벌써 9기째다.
생산성본부는 오는 3월2일 조선호텔에서 서울 제9기 최고경영자(CEO) 과정 입학식을 갖고 2007년도 최고경영자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과정은 CEO에게 요구되는 경제흐름과 경제인식 변화에 대한 안목과 리더십, 인간관계, 전략경영, 재무경영 등 경영전반에 대한 실무 중심의 강좌로 구성된다.
또 교육효과를 배가하기 위해 분야별 최고 강사진과 워크숍, 사례연구, 시뮬레이션 게임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 미국 제네럴일렉트릭(GE)이 추구하는 참여와 실무 중심의 교육방법을 원용, 기존 프로그램들이 갖는 한계를 극복했다"며 "이번 과정이 CEO사관학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PC 최고경영자과정은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대구에서 동일하게 운영되며 본 과정은 3월 중 전국적으로 개강한다. 최근에는 KPC 전국 CEO 동기회가 결성될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어 인적 네트워크의 전국화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 제9기 과정은 3월2일부터 7월1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5개월간 야간 과정(18시30분~21시30분), 한국생산성본부 CEO세미나실(종로구 적선동)에서 실시된다.
본 과정에는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의 경제특강을 시작으로, 윤덕균 한양대 교수와 이금룡 디지털경제연구소장, 양동열 KAIST 교수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 KPC 최고경영자 과정은? = 산업자원부 중소기업 지원 사업의 일환인 이 과정은 지난 2003년 개설 이후, 4년의 짧은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약 10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
출처 :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