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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기업 글로벌경영]반도체부문 신시장 개척에 주력2007-02-22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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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국경은 없다”… 초일류 리딩기업 가속 페달

경제국경이 사라지면서 다국적 기업들이 전세계를 단일시장으로 놓고 적극적으로 뛰고 있다.

삼성, 현대차, LG, SK, 롯데, 포스코, GS 등 국내 대기업 역시 연초부터 글로벌 경영을 기치로 내세우며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수출업종인 전자, 자동차는 물론 전통적 내수업종인 정유와 유통사의 진출도 활발하다.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은 물론 중국, 인도, 베트남, 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 발을 넓히며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기업간의 경쟁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기업들의 어깻싸움이 격렬하다.

기업들은 ‘개발-생산-판매-서비스’에 이르는 전과정을 모두 현지화하는 ‘현지 완결형 경영체제’를 갖추고 소비자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글로벌 경영을 통해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매진하는 기업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살펴본다.

삼성

삼성은 글로벌경영을 통해 그룹 총매출을 올해 150조원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원/달러 환율 900원대에도 견딜수 있는 원가경쟁력을 확보해주력계열사인 삼성전자 등을 통해 해외매출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휴대폰, 액정표시장치(LCD), TV 등 주력 품목의 성장으로 지난해 58조9700억원 보다 늘어난 63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반도체사업은 신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는 한편 미국 오스틴 공장 증설투자 등을 통해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생산능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액정표시장치(LCD)는 40인치 이상 대형패널시장에서 5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면서 탕정 8세대 라인을 10월 이내 조기에 양산해 46인치 이상 패널시장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3월께 슬로바키아 LCD모듈 공장도 착공해 동유럽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

TV와 생활가전은 글로벌 기업들의 저비용 국가로의 생산거점 재편과 하이얼전자 등 아시아업체들의 글로벌 공략 가속화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TV는 2년연속 수위자리를 고수하고 올해 2400만대 TV판매 목표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미 인도 첸나이 제 2공장 착공에 들어갔으며 헝가리 공장도 증설작업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첸나이 공장을 통해 인도는 물론 스리랑카 등 주변 신흥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유럽은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를 중심으로 각각 ‘LCDㆍPDP 모듈(반제품)-세트(완제품) 공장’의 궁합을 맞춰가며 생산시설을 대폭 늘린다. 슬로바키아 갈란타 공장은 부지를 매입해 공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삼성SDI 역시 4월에 헝가리에 PDP 모듈공장을 완공한다.

삼성전기는 중국 3개-동남아 2개거점(태국ㆍ필리핀) 등 현지 완결형 체제를 유지하면서 고부가 반도체용 기판, 고화소 카메라모듈, 초고용량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등 고부가 품목의 매출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글로벌 최고 수준급 대형거래선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시장지배력도 강화해갈 계획이다.

출처 :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