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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통계체험 “괜찮네”2007-02-06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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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정부부처 중에 일반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지 않는 부서들을 꼽아보면 통계청이 아마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정부의 정책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각종 통계자료들을 조사하고, 분석·가공하는 통계청의 업무 특성상 일반 국민이 보건복지부나 국세청 등의 부서와는 달리 별로 접할 기회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통계청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구축해놓은 시스템에서 나오는 방대한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일반 국민들의 경제생활에 도움이 되는 창업전략, 가계씀씀이 체크 등의 알짜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다.


통계체험하기 첫화면(출처:통계청)

우선 지난해 12월에 서비스를 개시한 '통계 네비게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인구 분포 특성, 유형별 사업체, 아파트나 주택과 같은 유형에 따른 가구 수 등의 활용가치가 높은 통계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집주변에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업종부터 규모 등을 정하는데 과거처럼 시장조사를 거치지 않고도 고급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하나 활용가치가 높은 내용으로는 '통계 체험하기' 코너에서 자신의 또는 우리집의 씀씀이가 헤픈지, 알뜰한지를 다른 가구들과 비교함으로써 점검해보고 앞으로의 지출계획을 세우는데 유용한 '우리집 씀씀이' '우리집 물가지수' 서비스가 있다.

비슷한 소득군의 항목별 세부 가계소비의 평균치를 제공함으로써 우리가 다른 집들에 비해 많이 쓰는 곳, 적게 쓰는 곳을 손쉽게 살펴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통계자료는 어떤 사안을 판단하는데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함으로써 판단의 정확도를 높여준다.
따라서 통계청이 각종 정보들을 분석하여 국민들에게 제공한다면 국가 전체적으로 경제활동의 합리성이 높아지고, 같은 내용의 정보를 필요한 사람마다 따로 조사하여 생기는 비효율도 사라져 국가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통계청의 변화를 환영하고, 국민들이 필요로하는 정보를 통계청에서 지속 발굴하여 제공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국정넷포터 이지혜 (ahu01@hanmail.net)

출처 : 국정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