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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M&A기업 ‘관리형 CEO’ 뜬다2007-01-26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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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대우조선해양·하이닉스 등 모두 기획·재무 전문 가가 사장 맡아::) ‘인수·합병(M&A) 기업 최고경영자(CEO)로 관리형 전문가가 뜨 고 있다!’ 향후 국내 M&A시장의 최대 매물로 꼽히는 현대건설, 대우조선해 양, 하이닉스 등의 CEO가 모두 기획·인사·재무 등 관리 분야에 서 잔뼈가 굵어온 전문가들이어서 경제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최근 최고재무관리자(CFO) 등 관리 분야 전문가가 CEO를 맡는 사례가 늘고 있는 재계의 일반적인 트렌드와도 맥을 같이하고 있다.

이들이 회사 경영을 맡으면 주가가 급등하고 실적이 개선되는 등 ‘사장 선임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와 내년 사이 M&A 매물로 나올 기업중 ‘최대어’인 현대건 설의 이종수 사장은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기획·경리· 재정·인사 ·감사 등을 두루 섭렵해온 대표적인 ‘관리통’이다 . 지난해 실시된 사장 인선 당시 채권금융기관들은 일반의 예상 을 깨고 이 사장을 만장일치로 이사회와 주주총회에 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었다.

산업은행이 오는 2월중 매각 청사진을 내놓을 예정인 대우조선해 양의 남상태 사장도 대표적인 기획·재무전문가다. 남 사장은 자 타가 공인하는 자금 전문가로 외환위기 이후 대우그룹 계열사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대우조선해양을 세계 2~3위권의 ‘알짜 ’ 조선사로 키워낸 주역이다.

M&A매물 ‘빅 3’로 꼽히는 하이닉스반도체의 우의제 사장은 196 7년 한국외환은행에 입행한 뒤 2000년 외환은행장 직무대행까지 30년 이상 ‘은행원(뱅커)’으로 일하다가 하이닉스반도체를 맡 아 ‘하이닉스 부활’이라는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현대건설 등은 이들이 경영을 맡은 뒤 실적도 개선되고 주가도 크게 올랐다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M&A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업경영에서 주가와 실적 등의 중요성 이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기획·재무 등 관리형 전문가가 C EO에 임명되는 사례는 앞으로도 크게 늘 것”이라며 “특히 회사 가 위기 상황이거나 어려움에 처할 경우에는 관리형 전문가를 CE O로 선임하는 사례가 아주 많다”고 말했다.

출처 : 문화일보<조해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