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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터넷기업 CEO의 남다른 경영방침2007-01-18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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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업 CEO들의 경영 방침은 남다르다.

급변하는 인터넷문화의 특성상 자유로운 근무환경과 복지제도 등이 곧바로 업무효율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팀웍을 중요시 여기는 야후코리아의 성낙양 대표는 수평적 기업문화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의견들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야후코리아는 2년째 ‘호프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호프데이’는 2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직급, 부서를 막론하고 전 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가볍게 맥주잔을 부딪치며 스트레스를 풀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다. 성대표 역시 2년간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스스럼 없는 자리를 통해 직원들의 고충과 회사 운영에 대한 조언을 듣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즈의 이재웅 대표는 회사내에 전용 사무실이 없다. 고정좌석도 없어 회사로 출근하는 날은 직원들 옆 빈 자리에 앉아서 근무를 한다.

자유로운 근무방식을 선호하고 해외 등 외부출장이 잦기 때문에 고정좌석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

결제가 필요할때도 메신저를 이용한다고 한다. 이대표가 길을 걸을 때나 비행기 안에서 조차 인터넷에 언제든 접속 할 수 있는 환경에 있기 때문에 직원들 역시 보고에 차질이 생기는 일은 전혀 없다고 말한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유인호 대표는 직원들이 열린 사고를 갖을 수 있게 해외출장·연수 등에 폭넓은 기회를 주고 있다. SK컴즈 메신저 사업본부 직원 41명은 이달 말 태국 푸껫으로 4박6일 여행을 떠난다. 지난해 각 팀별 성과평가에서 메신저 사업본부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점이 인정돼 회사에서 여행을 지원해 주는 것.

NHN의 최휘영 대표는 직원들 복지를 가장 중하게 생각한다. 입사한 지 3년째 되는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전시회와 세미나, 배낭여행을 갈 수 있도록 휴가와 경비 일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세자금 등으로 최대 4000만원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혜택과 함께 1인당 연교육비를 200만원씩 책정, 지원하고 있다.

야후코리아의 성 대표는 직원들이 ‘트렌드 메이커’가 되길 강조한다. 네티즌들의 잠재된 니즈를 누구보다 먼저 파악하는 것이 인터넷 기업이 발전하는 길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때문에 회사내에 영화, 요리, 문화 공연, 레포츠, 보드 게임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17개의 동호회를 적극 장려하고 월 개인당 2만원의 활동 지원금도 제공한다.

또한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을 ‘언플러그드데이’로 지정, 오후 4시에 퇴근을 권장하고 있다.

한달간 쌓인 업무 스트레스도 풀고 자기 개발의 시간을 가지라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직원들의 사기와 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문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