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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KT ‘인재경영’ 본격화2007-01-05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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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환 네오웨이브 前 대표 ‘삼고초려’ 영입::) 남중수 KT 사장이 신년 벽두부터 외부 전문가를 적극 영입하는 등 인재경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민영화된 KT에 기업 마인드를 심기 위해 주력해온 남 사장이 공 채 중심의 순혈주의에서 벗어나 외부인사 수혈을 단행한 것. 나 아가 2007년을 ‘고객가치 향상을 통한 성장의 해’로 선포한 KT 가 그 해결책인 ‘신사업 육성’을 위해 제시한 답안인 셈이다.

KT는 5일 최두환 네오웨이브 전 대표를 신사업부문장(부사장급) 으로 영입했다. 최 부문장은 지난 1979년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 RI)에서 국내 최초로 광전송기술(PCM 다중화장치 KD-4)을 개발, 국산화에 성공한 광통신 분야 최고 전문가중 한명이다. 그는 미 국 벨연구소와 KT연구원 등을 거쳐 1998년에 광통신 장비업체인 네오웨이브를 설립, 운영해왔다. 남중수 사장은 그를 영입하기 위 해 삼고초려했다는 후문이다.

KT가 조직혁신과 신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4년 전문임원제도를 도입한 뒤 에버랜드 문기학 이사를 부동산개발 전문가로 영입한 바 있다 . 이어 정태수 ADL 한국지사장을 투자전문 임원으로, 황연천 SK C&C이사를 비즈니스 총괄 임원으로 끌어들이는 등 현재까지 모??16명의 임원이 외부에서 영입됐다.

특히 지난 2005년 취임한 남 사장 이후에 들어온 외부 전문가는 모두 6명이나 된다. 최용석 KT 인사담당 상무는 “고객가치혁신 원년을 맞아 디자인경영, 콘텐츠 등 신성장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임원을 계속 영입해 컨버전스 시대를 이끌어나갈 계획”이 라고 밝혔다.

출처 : 문화일보<박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