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올 최고 화두는 ‘글로벌리티 제고’ 및 ‘차이나인사이더’ 등 ‘글로벌 경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복날개(경영)’에 대한 답변도 많았다.
18일 SK그룹 사보인 ‘SK Management’ 12월호에서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관식 설문조사(744명 참가) 결과에 따르면 최고 화두로 글로벌경영이 5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행복경영(452명), 사회공헌(397명), 따로또같이(193명), 경영법(17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이 SK그룹 임직원들이 글로벌경영에 대해 가장 많은 답변을 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사업을 크게 강화하는 등 글로벌 역량이 강화됐기 때문이라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최태원 회장 등 경영진이 연초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리티 제고를 올해의 경영화두로 제시한 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지에서 글로벌 경영을 직접 실천하고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한 것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 많이 나온 답변은 행복경영이다. 특히 ‘행복날개’는 전체 응답자 중 393명이 동일한 답변을 해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소외계층 자활을 돕기 위한 일자리 창출, 집짓기,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이 3위를 기록했으며, 그룹 고유한 경영법 중 하나인 ‘따로 또같이’가 4위, 투명경영, 윤리경영 등이 5위로 조사됐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