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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potlight >“주주와 고객에 잘 하는 경영 중요”2006-12-11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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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회장 “고용창출로 존경받는 기업 목표” 경영 구상 밝혀::) 재계 6위인 GS그룹을 이끌고 있는 허창수 회장이 대기업의 기업 지배 구조에 대해서 “경영자들이 (대주주 위주가 아니라) 주주 와 고객에게 잘해 나가면 된다”며 “어느 조직이든 독재는 10년 , 20년을 못 간다”라며 혁신경영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8일 제주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록펠러 등 미국의 부 호를 들며 “세상에 영원한 조직이 어디 있는가”라며 “GS그룹 이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 투자 노력을 더 하고 고용 창출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허회장은 “예전보 다 훨씬 투명해질 테니 모자라면 혹독하게 비판해달라”고 덧붙 였다.

허 회장은 또 “그룹 도약에 도움이 되는 회사라면 언제든 M&A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GS그룹은 올해초부터 M&A 시장에 나올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조선해양 등의 인수를 다각도로 준비 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와 관련한 공식입장 표명을 자제해왔 다.

2005년 LG그룹으로부터 분리한 GS그룹은 현재 국내에서 정유(GS 칼텍스), 건설(GS건설), 편의점(GS리테일), 홈쇼핑(GS홈쇼핑) 사 업 등을 펼치고 있다. 2004년 GS홀딩스 출범 후 매출 23조1000억 원에서 올해 30조원(추정치)으로 3년간 40% 가까이 성장했다.

허 회장은 특히 해외진출에 대해 강한 의지를 밝혔다. 허 회장은 중국 내 유통사업에 진출할 것이며 이를 위해 중국내 법인을 설 립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허 회장은 “이미 주유소 사업은 중국에 진출해있고 편의점과 건설은 중국법인을 세우지 않으면 사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내년에 한국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해외에 눈을 돌 리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또 “아프리카 관련 직원들에게 프로젝트를 줘 경제연 구소와 함께 투자가 가능한지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GS그룹은 지난해에는 13억달러 규모의 베트남 호찌민 신도시 프 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해외진출을 활발히 벌여왔다.

허 회장은 또 “그룹 자산의 80%를 차지하는 GS칼텍스가 장치· 설비 산업이지만 한쪽에만 집중 투자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만큼 소비재나 서비스 산업으로 진출할 기회를 찾겠다”고 경영구상 을 밝혔다. 그룹 편제에 대해 “그룹의 주력사업은 GS칼텍스인데 , 이는 장치산업으로 우리 자산의 80%를 차지하며 소비재 사업은 20%에 불과하다”며 “하지만 자본 집약적인 것도 문제인 만큼 소비재나 서비스 산업으로 진출할 기회가 많다면 꼭 장치산업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GS그룹의 전망에 대해서는 “GS칼텍스가 정제 고도화 시설을 짓 는 데 많이 투자하고 있어 완공되면 높은 이익을 낼 것”이라며 “건설도 해외 경험이 많아 이젠 우리 실력으로 어떤 나라와도 경쟁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