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록 페스티벌'공연통해 젊은 세대와 호흡…마라톤ㆍ동계올림픽 유치 지원도 앞장
지난 7월 말 인천에서 열린 '펜타포트(pentaport) 록페스티벌'. 공항ㆍ항만ㆍ정보ㆍ비즈니스ㆍ레저 등 다섯 가지 포트를 결합시켜 신도시를 만든다는 인천광역시의 야심 찬 계획과 맥락이 닿아 있는 축제다.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일본 중국 등 해외는 물론, 국내 인기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한바탕 큰 잔치'를 펼쳤다. 이날 행사 성사에는 동부그룹(동부화재)의 후원이 큰 역할을 했다.
동부그룹은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파워코리아 마라톤대회'를 후원하는 등 각종 문화행사를 잇달아 지원하고 있다.
동부문화재단을 중심으로 동부화재 동부생명 동부제강 등 계열사별로 전개되는 문화지원활동은 예술에서부터 동계올림픽 유치 후원 등의 체육 부문, 교육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채롭다.
도서관 건립 지원과 인재 육성 등 활반한 교육문화 지원사업은 동부의 인재중시 경영의 연장선이다.
동부문화재단은 그룹 경영이념인 '좋은 기업'의 실현과 함께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유능한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두고 설립된 곳. 1988년 김준기 회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출발, 이후 김 회장의 대규모 사재 출연과 각 계열사의 지속적인 추가 출연으로 현재는 자산 규모 300여억원의 건실한 재단으로 성장했다. 동부그룹은 이를 기반으로 우수 인재를 발굴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문과 사회문화 발전을 위한 학술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백년대계' 교육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지급, 도서관 건립 등 교육문화 지원 등 공익목적 사업에도 활발하다.
지난 6월 올해 전국 23개 대학교의 학부 및 대학원생 210명에게 총 10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금까지 2144명의 학생들에게 62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산업일선의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각 지역에서 31개 실업고등학교에 교육환경 개선용으로 3억1000만원을, 농아인들의 교육여건 및 복리 증진에는 서울시농아인협회에 1000만원의 장학후원금을 전달했다.
공익목적 사업은 올해만 총 26억여원에 이른다. 동부는 학문과 사회문화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지원사업도 활발하다.
동부그룹은 향토지역 문화사랑 운동도 펼치며 산간ㆍ도서ㆍ벽지의 향토지역 47개 초등학교에 교육기자재 및 학습용품 구비 등 교육환경 개선 지원용으로 5억원의 교육발전금을 전달했다. 향토지역 초등학교의 교육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전국 규모로 확대해 시행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연고지역인 강원도 사랑은 더욱 각별하다. 동부그룹은 8월 폭우피해가 나자마자 강원도 수해지역의 초ㆍ중학교에 장학지원금 5억원을 전했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후원금으로도 5억원을 선뜻 내놨다. 지역문화 발전 기여를 위해 강원도의 11개 공공도서관을 선정해 총 5500만원의 도서 및 학습기자재 구비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문화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동부생명은 자체적인 문화개선위원회도 운영 중이다. 팀장부터 사원까지 직급별로 구성된 문화개선위원회는 월별 문화사랑 캠페인, 사회봉사활동, 회사사랑 실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단순한 만남으로 국한시키지 않고 '천사랑 나눔'활동 등 나눔활동으로까지 전개 중이다.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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