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진흥協 조사::) 국내 기업 절반이상이 내년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국내 R&D투자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 로 ‘2007년도 R&D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절반 이 넘는 51개 기업이 내년 R&D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확대할 계획 이라고 응답했다고 4일 밝혔다. 37개 기업은 올해 수준을 유지하 겠다고 응답했고, 나머지 12개 기업은 투자규모를 올해보다 축소 하겠다고 답했다.
R&D인력 채용 규모는 45개 기업이 올해보다 확대할 방침이었고 올해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기업은 4개 기업으로 조사됐다. 채용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밝힌 기업은 15개 기업이었다. 반면, 내 년도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32개 기업이 올해에 비해 개선될 것이 라고 대답했고,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39개기업이 었다. 29개 기업은 더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내년 기업 경영환경과 R&D투자 상관관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기업이 경영환경과 관계없이 R&D투자를 확대 하거나 현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예상한 29개기업중 17 개 기업은 경영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R&D투자 규모를 확대하 겠다고 대답했으며, 6개기업은 경영환경의 변화와 관계없이 올해 수준의 투자규모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출처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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