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취업상담실 ▶ 경영컨설팅지원
경영컨설팅지원

제목매출 1000억이상 중견社 올해 ERP시장 성장 주도2006-11-27
작성자상담실
첨부파일1
첨부파일2
중견기업이 전사전자원관리(ERP)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RP 시스템은 기업 내의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체제다.

한국오라클, SAP코리아 등 ERP업계는 올해 국내 ERP 시장은 대기업 수요는 줄어든 반면 매출 10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이 새로운 수요 창구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과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신규 ERP 시스템 구축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ERP 업체는 지난해까지 매출의 10% 안팎에 불과했던 중견기업 매출을 30∼40%까지 끌어올렸다.

한국오라클은 올해 인수합병(M&A)으로 확보한 JD에드워드 솔루션과 오라클 솔루션을 내세워 삼양사·경동도시가스 등 70∼80개의 중견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한국오라클 관계자는 “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영에 속도를 내면서 선진 경영 프로세스 정립을 위해 ERP 패키지를 대거 도입했다”며 “올해 중견기업 시장이 ERP 시장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SAP코리아도 올해 초부터 중견기업 시장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면서 대우인터내셔널·풍산·벨웨이브 등 70여개의 중견 및 코스닥 기업을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했다.

국내 토종 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은 일동후디스 등 15개의 고객사를 신규로 확보했다. 올해 중견기업 매출은 총매출의 40%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내년도 중견기업 ERP 시장에 대한 전망도 밝다. 코스닥에 진입하는 기업 수가 매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고 중견기업들도 ERP 도입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ERP 업계 관계자는 “국내 중견기업 상당수가 자체 솔루션을 활용해 ERP를 운용 중이어서 내년에도 관련 시장 신장세는 지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