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 200년 버티는 교량건설 신기술 소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 정낙형)은 공공기술연구회(이사장: 최영락)와 함께 오는 2006년 11월 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200년 버티는 교량 건설기술( Bridge 200 )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교량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이후 시설물 유지 관리에 대한 특볍법 제정을 통해 교량의 안전관리 및 유지관리에 대한 체계가 확립되어 과거보다 체계적인 교량관리가 되고 있으나, 우리나라 교량 수명은 약 30년 내외로 선진국의 50년에서 75년과 비교하면 아직 절반수준 정도 밖에는 되지 않는다.
우리나라가 현재와 같이 교량을 약 30년 주기로 개축하면 1년 평균 약 530개의 교량들이 개축되어야 하며,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은 직접 건설비만 수천억 원에 이른다는 점과 기존교량의 개축은 신설교량과 달리 교통 통행을 위해서 따로 가도를 설치해야 하고, 교통통제에 따른 사회적 손실 비용 등을 고려할 때 현재와 같은 짧은 교량의 수명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
이에 과학기술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교량의 수명을 연장시켜 유지관리 비용을 줄이는 교량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절실히 인식하고 200년 버티는 교량을 만들기 위해 Bridge 200사업을 수행하였다.
약 5년간의 연구를 통해 교량 수명 연장과 관련된 장수명 바닥판의 설계 및 시공기술, 노후 교량의 성능 향상 기술, 콘크리트 교량의 내구성 향상 기술, 교량기초 장수명화 기술, 고내구성 교면 포장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그 연구 결과를 이번 사업 성과 발표회에서 소개한다.
보도자료 출처:한국건설기술연구원,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