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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창립 40주년 효성 “혁신추구·글로벌 경영역량 확보”2006-11-06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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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3일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창업자인 고(故) 조홍제 전 회장이 1966년 옛 동양나일론을 설립한 지 꼭 40년이 된다.

섬유로 출발한 효성은 이후 산업자재, 화학, 중공업, 건설, 무역, 정보통신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면서 7,000여명의 임직원과 연간 매출 5조원 규모의 외형을 갖출 정도로 성장했다. 사업장도 68년 완공한 울산공장을 시작으로 국내 14곳과 중국, 미국, 유럽, 남미 등 해외 17곳의 생산기지를 갖췄다.

효성 관계자는 2일 “외부 경제환경이나 회사 내부 상황으로 미뤄 형식적인 겉치레는 맞지 않다고 판단, 창립40주년 행사를 조용히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96년 창립 30주년 행사 당시 동양나일론 등 주요 계열사 사명을 효성으로 시작하는 이름으로 바꾸고 그룹 심벌마크와 로고를 새로 만들면서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등 전면 쇄신에 나섰던 것과 뚜렷이 대비된다.

효성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 본사와 울산 등 사업장별로 간단하게 기념식을 치르고 3일 휴무를 갖는 것으로 ‘불혹의 생일잔치’를 갈음할 예정이다. 이상운 사장은 기념사에서 “시대 변화에 부응해 혁신을 추구하고, 최고의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일류기업이 돼야 한다”면서 “글로벌 경영 역량 확보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출처 : 경향신문 〈권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