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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금호, 부문별 책임경영 체제로2006-11-01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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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항공·건설분야 부회장제 도입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이 금호아시아나그룹 화학부문 회장으로 승진했다.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부회장은 그룹 항공 부문 부회장으로, 신훈 금호건설 부회장은 그룹 건설 부문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달 31일 부문별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화학·항공·건설 부문에 회장·부회장제를 새로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길병위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은 금호폴리켐 사장으로, 이연구 금호건설 부사장은 금호건설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이와 함께 기옥 금호폴리켐 사장은 금호석유화학 사장으로, 김완재 금호석유화학 생산총괄 사장은 금호미쓰이화학 사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화학 항공 건설 부문은 부문별 회장·부회장이 전권을 갖고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박찬구 화학부문 회장은 금호석유화학과 금호미쓰이, 금호폴리켐, 금호피앤비 등 화학 부문 4개사, 박찬법 항공부문 부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을 중심으로 아시아나공항개발, 아시아나애바카스, 인천공항에너지 등의 경영을 맡게된다. 신훈 건설부문 부회장은 일단 금호건설을 총괄하며, 대우건설 인수가 확정되면 직·간접적으로 대우건설의 경영도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규모에 걸맞게 그룹 시스템을 갖춰나간다’는 그룹 경영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박삼구 회장은 앞으로 일상적인 경영보다는 그룹 비전과 그룹이 나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M&A를 포함한 현안 해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3개 소그룹 편성에서 제외된 금호타이어와 금호렌트카 등 나머지 계열사들은 기존대로 CEO 중심으로 운영된다.

출처 : 문화일보 박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