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세대에게 일자리를 줍시다.´
저출산 고령화가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부가 고령자 고용 촉진 캠페인에 나선다.
´워킹 60+(육공 플러스)´로 이름 붙여진 이 캠페인은 60세 이상의 ´W세대´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W세대는 영어 알파벳 ´W´의 모양처럼 인생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다양하게 경험한 현명한(wise)사람들로,열심히 일하고자(work) 하는 의욕적인 노년층을 지칭하는 말이다.
노동부는 24일 이상수 장관과 노사단체 및 노인단체 대표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렉싱톤호텔에서 캠페인 발대식을 갖는다.
이어 내달 3일까지 고령 근로자의 취업 수기를 공모하고,전국 5개 도시를 돌며 고령 근로자의 재취업 전략,경력관리 전략 등을 주제로 한 릴레이 심포지엄도 연다.
또 앞으로 매년 11월 셋째주를 ´고령 근로자 고용촉진주간´으로 설정,W세대의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나이보다 능력이 우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령자의 재취업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난 9일부터 인터넷에 캠페인 카페(http://cafe.naver,com/working60plus)´를 개설해 고령 근로자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경제신문 윤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