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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화 “BT·NT에 미래건다”2006-10-19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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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새 기업이미지통합(CI) 개편을 통한 ‘제2 도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에 승부를 걸고 있다.

이러한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은 최근 김승연 회장이 글로벌 경영과 시너지 창출, 미래성장동력 발굴 등을 핵심 화두로 제시하면서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다.

1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 한화종합화학, 한화기계 등 제조 계열사들이 기존 사업을 뒤로 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10∼20여가지에 달하는 미래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한화종합화학은 차세대 평판 디스플레이인 유기EL(Electro Lumin escence)용 ‘ITO 글래스(GLASS)´ 생산과 광학용 기능성 필름의 차세대 제품개발을 통해 액정표시장치(LCD), 유기EL 소재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또 한화종합화학은 자동차용 장섬유강화플라스틱(LFT) 사업을 추진, 자동차 소재와 전자부품 사업을 접목시키는 사업도 추진한다.

한화기계는 첨단 디스플레이 설비분야의 신기술 개발과 자동선반의 품목 다각화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키로 했다. 한화기계는 최근 3년간 300%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향후 일반 기계사업에서 벗어나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에 참여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석유화학은 최첨단 나노기술을 활용한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일본 등 기술 선진국의 고부가가치 특화 메이커에 대한 인수·합병(M&A)도 시도하고 있다.

한화석유화학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와 초고압전선용수지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라인 확대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한화는 화학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항공우주부품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한국형 헬기개발사업(KHP), 차세대 전투기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수주하고 원료 의약품 등 헬스케어 신소재사업과 메카트로닉스 부품·소재사업도 검토중이다.

이밖에 한화국토개발은 기존 리조트사업 외에 석탄용 열병합발전소의 ‘EPC 플랜트´사업을 특화해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진출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그룹은 CI 개편, 신사업 진출, 글로벌사업 추진 등 ‘뉴한화 건설´을 위해 미래 사업동력 확보에 승부를 걸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박찬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