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반딧불이’운영 함수진 ㈜이지코퍼레이션 대표
“새집증후군은 물론 진드기, 각종 세균, 악취 등을 말끔히 없애는 실내 환경사업은 국민건강을 지키는 보람 있는 사업입니다.”
실내 환경개선 프랜차이즈 브랜드 ‘반딧불이(www.ezco.co.kr)’를 운영하고 있는 ㈜이지코퍼레이션 함수진(여·50·사진) 대표는 “늘 국민건강에 일조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한다”고 말했다.
‘반딧불이’는 오염된 도시 생활환경을 반딧불이가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의 맑은 숲 속처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반딧불이’는 음이온과 오존을 이용해 각종 오염물질을 없애는 음이온 오존발생기와 공기 집진기 등을 통해 실내 유해세균을 박멸하는 사업이다.
오존공법에 필요한 장비는 세계적인 환경개선기기 제조사인 미국 ‘U.S 프로덕츠’의 휴대용 오존발생기 ‘오아시스’를 독점 수입, 가맹점에 보급한다.
오존발생기 외에도 공기세정기, 송풍기, 청소기, 분사기 등 환경개선에 필수적인 장비들을 동원, ‘청정 환경’으로 탈바꿈시킨다.
함 대표는 25년간 명동에서 숙녀복 맞춤옷 전문점을 운영한 베테랑 의상 디자이너다. 그러나 맞춤옷 사업이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지난해 고민 끝에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실내 환경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함 대표는 “의류업체를 운영하면서 원단냄새로 실내공기가 쉽게 혼탁해졌었는데, 오존기기를 활용한 결과 공기가 맑아졌다”며 “실내 유해세균 제거사업은 미래형 웰빙산업으로 성장성도 무한하다”고 말했다.
‘반딧불이’는 무점포로 운영할 수 있고, 창업비용도 적은데다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초기 창업 비용은 가맹비와 장비구입비 등을 포함해 2500만원선. 사업영역은 주택뿐 아니라, 상업용과 다중시설 공간 등도 포함된다. 새차증후군의 승용차나 오래된 차의 실내환경 개선에도 좋다.
함 대표는 “반딧불이는 육체적 노동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라며 “가맹점 성공을 위해 본사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1577-0975
출처 : 문화일보 이동현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