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동력 디스플레이 사업단이 총괄 관리하는
차세대 성장동력 디스플레이사업단(사업단장 : 김용배 교수)이 총괄 관리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인력 특별양성 과정´의 사업팀별 총괄책임자들이 21일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 7층 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갖고 인력양성 사업에 본격 나섰다.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가 공동지원하는 이 사업은 디스플레이 관련 대학 교육과정이 거의 설치되어 있지 않는 점을 감안, 산업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실무형 인력양상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 교육과정 개편 유도, 실험실습 및 현장실습 강화를 중심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지난 7월 3일 총 13개 대학이 경합을 벌여 5개의 사업팀(건국대, 경원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홍익대)이 최종 선발됐다.
특히, 각 사업팀마다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 중 80% 이상을 디스플레이분야에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디스플레이 업계에 전문기술인력 공급의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열린 5개 대학 사업팀 연구책임자 `시작(Kick-off) 미팅´에서는 각 대학별로 추진되고 있는 디스플레이 관련 교육과정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협력을 통해 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또 인력양성과정과 운영방안에 대한 홍보는 차세대 성장동력 디스플레이사업단에서 공동 홍보키로 합의했으며, 특히 취업률 제고를 위해 산업체 취업 담당 임원진과의 정기 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용배 사업단장은 "이 사업이 당초 계획한 바와 같이 교과과정 수료 후 산업체에 즉시 활용되기 위해서는 각 대학별 교과과정 및 운영시 산업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며 "디스플레이 산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단에서도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오동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