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강 대표 등 임원59명, 경기 광주 복지시설 방문
후계구도 문제로 주목을 끌고 있는 신세계 백화점이 ‘1인 연 1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석강 신세계백화점 대표, 정용진 부사장 등 신세계 임원들이 18일 대규모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신세계 임원 59명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충무로 신세계 본사를 출발, 경기도 광주에 있는 한국복지재단 시설 ‘한사랑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한사랑 마을에서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 아동들의 점심식사와 목욕을 도와주었다.
신세계가 이곳 마을과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지난 4월. 당시 구학서 사장 등 임원 49명은 한사랑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장애아동과 첫 대면을 했다.
이 자리에서 구 사장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우들을 위해 전동 휠체어 15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현재 신세계 전체 임원 70%가 이곳 장애우들과 ‘1대 1 결연’을 맺고 있다. 한편 신세계는 지난해 개인별로 연간 10시간 이상 봉사시간 갖기 캠페인을 전개, 전사원이 총 10만 시간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 사회공헌 활동 비용으로 140여억원을 집행했다.
출처 : 문화일보 김교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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