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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양질의 일자리 창출, 경쟁력·생산성 향상”2006-08-30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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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 아·태총회 부산서 개막

아시아 각국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실업 해소와 이주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직업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공동협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이주노동자의 근로기본권 보장 등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에도 나선다.

아시아 40여개국 노·사·정 대표들은 29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된 제14차 국제노동기구(ILO) 아태총회에서 아시아 지역의 실업 해소와 역내 이주노동자의 권리 확대를 위해 공동노력하는 방안 등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각국 대표들은 각국의 인력 수급 불일치 해소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직업교육 훈련 제도 개혁에 공동 협력하는 한편 ILO가 추진하는 이주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자간 틀 시행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아태 지역 노·사·정 대표자들은 ‘아시아에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 아래 ▲세계화 시대의 경쟁력 제고 및 생산성 향상 ▲청년고용 ▲노동 이주 ▲아시아에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시장 관리 등 주요 노동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노·사·정 대표자들은 총회 기간에 전세계 청년 실업의 48%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청년실업 문제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이주 노동자 보호방안, 고용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균형있게 추구할 수 있는 노동시장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아태지역 총회는 지금까지 ILO 아태사무소가 있는 태국 방콕에서만 개최돼왔으며 태국 외 국가에서 총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총회는 당초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이 비정규직법 등을 둘러싸고 정부와 갈등을 빚는 과정에서 개최 시기가 올해로 연기됐다.

총회에는 후안 소마비아 ILO사무총장, 마루프 바킷 요르단 총리를 비롯, 아태지역 40개 나라의 노·사·정 대표단 60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총회 의장을 맡은 이상수 노동부 장관과 노동계대표로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경영계대표로 이수영 경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 문화일보 김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