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취업상담실 ▶ 경영컨설팅지원
경영컨설팅지원

제목‘왕의 남자’ 고용창출 효과 → NF소나타 7911대2006-08-23
작성자상담실
첨부파일1
첨부파일2
한국은행 분석

한국영화중 사상 최대 관객을 동원한 ‘왕의 남자’가 창출한 부가가치는 NF소나타를 5300여대 생산하는 것과 맞먹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왕의 남자’는 또 고용창출 측면에서도 NF소나타 7900여대 생산을 이끌 수 있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은행이 22일 ‘2000년 산업연관표’를 기준으로 흥행영화가 국민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230만명의 관객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여 861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린 ‘왕의 남자’가 직·간접적으로 유발시킨 국내 생산액은 16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00년 산업연관표를 기준으로 한 영화산업의 생산유발계수가 1.928인 것을 감안한 것이다.

이같은 생산유발액은 NF소나타 3502대를 생산한 것과 같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갖는 것이다. 또 ‘왕의 남자’의 흥행성공으로 창출된 부가가치는 731억원으로 NF소나타 5311대의 가치가 있으며, 취업유발 인원은 2159명으로 NF소나타 7911대와 맞먹는다.

다만 한은은 “영화 흥행수입 만으로 ‘왕의 남자’의 경제적 가치를 재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실제 경제적 가치는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영화 흥행수입이 모두 영화제작 등에 투입된다는 전제하에 추정했다”며 “영화 상영이 끝났지만 수출이나 DVD 판매 등으로 유발되는 경제적 효과의 비중이 커지는 추세여서 실제 파급력은 더욱 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흥행작 ‘웰컴 투 동막골’과 ‘말아톤’ 두 영화가 국내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발시킨 생산액은 1776억원으로 NF소나타 3883대에 상응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갖는 것으로 분석됐다.

출처 : 문화일보 김병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