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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실패로 배운 성공법칙은 U자 경영”2006-08-08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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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이용재 사장

코바코 이용재 사장의 경영철학은 ‘U자 경영’이라는 말에 함축돼 있다. “U자의 꼭대기 우측에는 가맹점과 협력업체, 좌측에는 체인 본사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랫부분의 둥근 면은 ‘생명의 다리’인 셈이죠.” 본사와 가맹점, 협력업체가 서로 간에 놓인 다리를 오가며 협조를 잘해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은 기본적으로 네트워크 사업”이라며 “체인 본사와 협력업체, 가맹점들 간에 열정과 인간애가 흐르지 않으면 고객으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코바코가 지금껏 승승장구만 거듭한 것은 아니다. “잘못된 지사 운영으로 1년 만에 50여 개의 가맹점이 계약 해지를 한 적도 있습니다. 마진율을 올리고 인건비를 낮추기 위한 노력도 숱한 시행착오를 겪었고요.”

최근 코바코는 화로구이 전문점 ‘옹박골’을 제2 브랜드로 내세웠다. 3개월 전에 인천 작전동에 직영점을 냈다. 소고기를 삼겹살처럼 얇게 썰어 구워, 다섯 가지 쌈에 싸먹는 ‘우삼겹쌈밥’(8000원), 매운돼지갈비(8000원) 등의 메뉴를 내놓고 있다.

본격적인 가맹점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계획하고 있다. 이용재 사장은 “옹박골은 가족이나 직장 동료들끼리 가볍게 술도 한잔 하면서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식당”이라고 말했다. 50평 기준으로 초기 창업비는 약 2억원으로 잡고 있다.

출처 : 조선일보 박순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