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흥망성쇠를 거듭하는 원인은 기업이 존재하는 원인만큼이나 많다. 그러나 기업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원천 중에 하나는 스스로의 개혁 능력, 즉 한 게임이 끝난 이후 다음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자기 팀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구성원의 사기를 고양시키는 능력에 있다.
그러한 스스로의 개혁 능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기업의 태생적인 특징, 소비자의 구매와 딱 떨어지는 제품군의 선택, 행운, 적절한 산업주기 등 이러한 모든 요소를 포함시키더라도 개혁을 함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것은 회사를 어떻게 이끌고 나가야야 할지 정확히 아는 리더의 존재이다.
이러한 리더는 결코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려 하지 않으며, 어려움에 항상 대비한다. 또한 이러한 리더는 회사 내부와 외부를 계속적으로 꼼꼼히 점검하고, 역경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경고를 내보낸다. 즉 이러한 조직의 끊임없는 개혁을 가지고 오는 리더들은 만족할지 모르는 요구자이자, 끊임없는 비판가인 것이다.
대개의 경우, 기업이 위기에 처하거나 쇠퇴기에 직면했을 때는 전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회생의 방법과 새로운 돌파 전략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기업이 안정기에 접어들고 적절한 위치에 놓이게 되었을 때, 직원들이 대비하지 못한 가상의 위기상황을 만들고, 끊임없이 고삐를 죄게 만드는 능력은 리더만이 해결해야 하는 고유한 역량이다.
현실에서 이러한 리더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는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현 상황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자사의 단점에 대해 너그러우면 너그러울수록 성공의 가능성은 점점 멀어져간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자료제공 : 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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