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취업상담실 ▶ 경영컨설팅지원
경영컨설팅지원

제목자바 개발자,인력 '양극화'.중소업체는 극심한 인력난2006-07-10
작성자상담실
첨부파일1
첨부파일2
최근 SW 업계에서는 자바(JAVA) 개발자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반면 휴대폰, PDA 등 디바이스에 쓰이는 임베디드 분야로는 자바 개발자가 몰리는 인력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는 것은 자바 개발자를 원하는 SW 업체는 대부분 중소 규모인데 반해 임베디드 관련 자바 개발자는 주로 대기업이 필요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자바 개발자들은 임금과 처우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는 대기업이 필요로하는 임베디드 관련 자바 개발자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

자바란 미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개발한 대화형 프로그래밍 언어로 프로세서 종류에 상관없이 네트워크로 연결,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는 국내 자바 개발자 수를 약 7만명 수준으로 추측하고 있으나 중소 SW 업체는 자바 개발자를 ´구경도 하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대형 프로젝트가 실시되면 이에 투입되는 인원이 1천여 명을 넘어서는 경우도 있어 자바 개발자 인력을 구하는 중소업체의 근심은 깊어지고 있다.

이와 달리 한 모바일 솔루션 회사가 운영하는 자바 개발자 커뮤니티 회원은 3만명을 넘어섰다.

이 커뮤니티는 자바기반 무선인터넷 콘텐츠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커뮤니티의 활성화는 곧 자바 개발자들의 관심이 임베디드 관련 분야에 쏠려 있음을 나타내준다.

이처럼 자바 개발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려운 상황이 되자 중소 SW 업체들은 자바 개발자 확보를 위한 다양한 궁여지책을 내놓고 있다.

인적자원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화이트정보통신은 자바 개발자 확보를 위해 독특한 채용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화이트 정보통신은 자바 개발자가 이력서만 제출해도 해외여행을 보내주거나 한약을 증정하겠다고 나섰다.

이 회사의 현재 자바 개발자는 약 90명에 이르나 프로젝트 수행과 사업확장을 통해 약 30명의 인원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그러나 ´이력서도 구경하기 힘든´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개발자들의 눈길을 끌어보겠다는 의도다.

핸디소프트는 전문교육센터를 통해 필요한 자바 개발자 인력양성에 직접 나서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비트교육센터에 전액 교육비를 지불하며 교육생들을 위탁, 6개월 동안 자바 전문가 과정의 이론 및 실무 교육을 시켜 사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소 업체의 경우 개발자에 대한 처우가 대기업보다 낮을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니냐"며 "관련 산업이 커져 중소업체들의 수익이 늘어나지 않는 한 인력 양극화 현상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출처 : inews24 함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