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업 토지확보 어려움 `해소`..투자제한 규제도 완화
- 전직서비스 인프라 확충도 강구
열린우리당이 규제 완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5일 열린우리당에 따르면 당내 서민경제회복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재경부, 전경련,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노총 등과 함께 경제주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향후 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당과 정부, 재계 및 노조는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한 서비스산업의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서비스업종이 겪고 있는 토지확보 어려움 등을 해소하기로 했다.
또 투자제한적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고용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전직서비스 인프라도 확충하기로 했다. 또 대기업들이 경력사원 외에도 대학졸업자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서민경제회복추진위원회는 서민생활 안정과 관련해 부동산, 교육, 사교육비, 보육, 영세자영업자, 이자제한법을 주요 의제로 채택했다.
또한 공공부문의 솔선수범과 관련해 공공부문 사회적 일자리 창출, 정부와 공공부문의 인력 및 조직 점검,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문제, 공공요금 안정, 불요불급한 예산 절감, 공공기금의 활용방안, 지방자지단체의 역할 재고 등을 논의키로 했다.
한편 위원회는 일자리창출과 관련해 오는 7일 숭실대에서 대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순쯤에는 주한외국상공회의소와의 간담회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외국인투자 유치 촉진 등을 논의한다.
출처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