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재직한 고시출신 50대..고위공무원단 1305명 평균 이력
´대학에서 행정학이나 경제학을 전공하고 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2 2년간 재직한 50대 초반의 실·국장급 공무원.´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첫 고위공 무원단 소속 1305명의 평균 이력이다.
고위공무원단은 정부 수립 이후 유지돼온 계급제(고위공무원단의 경우 종전 1∼ 3급)가 폐지되고 연봉제가 전면 도입되는 등 사실상 첫 성과 중심의 공직 시스 템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가 29일 발표한 ´고위공무원단 프로필 분석´에 따르면 1305명 공 무원의 평균 연령은 50.3세로 나타났다.
50대가 65.3%에 달했고 40대가 33.9%,30대가 0.6%,60대 이상이 0.2%였다.
평균 공무원 재직 기간은 22년3개월로 20∼30년 미만 재직자가 전체의 70.1%를 차지했다.
대학 전공별로는 행정학이 19.1%로 가장 많았고 경제학 16.3%,경영학 5.9% 등의 순이었다.
학력별로는 석사 학위 소지자가 54.1%,박사학위 취득자는 24.9%였다.
고등고시 출신이 58.3%로 가장 많았으며 공채 7급과 9급 출신은 각각 7.7%와 6 .4%였다.
이어 일반직 특채가 19.4%으로 뒤를 이었다.
기술직 공무원은 13.5%에 그쳤다.
출처 : 한국경제신문 김철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