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자사의 경영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직접 전수하기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포스코가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설명회에는 전국 중소기업 CEO 280여명이 참석했으며 포스코는 경영혁신과 조직·인사혁신, 기술경영, 협력업체와의 상생전략 등을 설명했다.
이날 경영노하우 전수에는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 모범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포스코는 제철설비의 중소기업 직발주 확대, 중소기업과의 성과공유제도 시행, 외주파트너사 처우개선, 결제대금 전액 3일내 현금 지불 등으로 지난해 대중소기업 협력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포스코 협력업체인 우진, 세영기업, 대원강업, 태창기계공업 대표는 각각 `이익 분배를 통한 성과공유` `노사화합의 상생경영` 등의 협력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었던 실제 성공사례와 성과를 발표했다.
포스코 정준양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기업간 경쟁이 공급 체인간 경쟁으로 변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대기업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으며, 고객사와 공급사를 포함한 공급 체인의 상생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이데일리 조용만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