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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삼성SDS] 여성인력에 문 활짝2006-06-26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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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SDS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우수 여성 인력 활용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삼성SDS는 일찌감치 인력 채용시 남녀 차별 요소를 없애 진입 장벽을 낮춘 선구자적 기업으로 통한다. 지난해 신입사원 중 43%를 여성이 차지했다. 현재 7300명의 임직원 중 여성 비율은 16%로 동종업계(3.3%)에 비해 월등히 높다.

96년에는 업계 최초로 여성 임원을 배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성 리더 배출을 독려하기 위해서는 중간 간부층 육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현재 15% 정도인 여성 관리자 비율을 2007년 25%, 2010년 35%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여성들의 고민인 출산ㆍ육아 문제를 덜기 위해 다양한 시설 제도도 갖췄다. 97년부터 매년 4억원을 투자해 자체 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육아를 이유로 퇴직한 여직원이 재입사를 원할 경우 채용시 가산점을 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2001년에는 삼성SDS 여성위원회를 결성했다. 온라인 커뮤니티(www.SDSWomen.com)와 ´사이버멘토링제도´를 운영해 여성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다.

출처 : 매일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