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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KTF도"해외시장을 내품에"2006-06-23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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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T-모바일과 제3세대서비스 합의… 새성장 동력 찾기시동

대표적 내수업종인 이동통신사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화상태인 국내시장을 벗어나 해외 시장에서 성장동력 찾기에 나섰다.

이동통신사 중 해외시장 개척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SK텔레콤이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해외 굴지의 사업자들과 A매치를 벌이는 심정으로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해외시장 진출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99년 몽골을 시작으로 베트남, 일본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하거나 기술 컨설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합작법인인 ´힐리오´를 통해 미국시장에 진출, 오는 2009년까지 가입자 330만명, 연 매출 24억달러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베트남 이동통신서비스(S폰)은 5월말 현재 가입자 50만명을 넘었다. 중국 내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과의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CDMA 아시아벨트´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내 2위 사업자인 KTF도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KTF는 인도네시아 CDMA사업자인 모바일-B나 인도의 릴라이언스 등에 컨설팅 방식의 수출을 해왔다. 지난 3월 일본의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NTT도코모와 사업협력 추진기구를 공식 발족시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조영주 KTF사장은 지난 4월 세계 이동통신의 대표적 단체로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를 주도하는 GSM이사회 멤버로 선출돼 해외 이동통신사와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KTF는 독일의 이동통신업체로 W-CDMA서비스를 제공 중인 T-모바일과 글로벌 로밍 서비스를 비롯, 제3세대 서비스 협력에 합의하는 등 글로벌 경영이 구체화되는 분위기다.

출처 : 헤럴드경제 전창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