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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금융인력 네트워크센터 출범2006-06-16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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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능력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될 금융인력 네트워크센터가 15일 출범했다.

이 센터는 정부가 금융허브 실현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삼고 있는 금융인력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이며 같은 맥락에서 지난 봄 금융전문대학원도 설립됐다.

한국금융연구원 내 설립된 금융인력 네크워크센터는 웹사이트(www.fnet.re.kr)를 기반으로 금융회사.협회.연수기관.대학교 등 회원기관을 네트워크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원기관이 금융회사 인력 데이터와 국내외 연수.교육 프로그램 및 강사 정보 등의 기초정보를 네트워크센터에 제공하고 관련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인력수급 전망 등 사업수행과정에 공동 참여한다.

금융인력 네트워크센터는 출범 첫 해인 올해 사업비 중 1억원을 정부재정에서 지원받았으나 내년 이후에는 수익자부담 원칙에 따라 운영된다.

금융인력 네트워크센터는 상반기 실시한 기초 인력통계조사를 토대로 금융인력 수급 전망보고서를 오는 3.4분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개소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국내 금융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금융허브 달성 여부는 양질의 금융전문인력확보 여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금융인력 양성이 외환위기 이후 금융산업의 구조조정과 재무건전성 확보 등 당면현안에 비해 소홀한 감이 없지 않았으나 이제 정부와 금융계가 금융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점에서 금융인력 네트워크센터 출범은 뜻깊은 일"이라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금융인력 수급상황을 체계적으로 진단.전망하고 금융.교육계 등 인력수급기관의 적응능력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판´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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