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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제조업 고용실적 6분기만에 최저2006-06-12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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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와 환율하락등으로 체감경기가 위축되면서 제조업체의 올 2·4분기 고용실적이 6분기만에 최저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기업들은 오는 3·4분기 고용전망지수도 올들어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고용시장이 냉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1485개 제조업체(응답업체 1272곳)를 대상으로 ‘2006년 3·4분기 고용전망지수(EPI)’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체감경기 위축 분위기로 2·4분기 고용 실적치가 99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04년 4·4분기(98) 이후 6분기만에 가장 낮은 지수다. 고용실적치가 100을 넘으면 해당 분기 고용이 전분기에 비해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결국 2·4분기 기업들의 인력채용이 전분기에 비해 2년만에 처음 줄어들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용실적치는 해당 분기 중간달의 실적을 중심으로 산출되며 2·4분기 실적치는 5월2일∼13일 조사가 이뤄졌다. 당초 2·4분기 고용 전망치는 108로 1년새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됐었다.

업종별로도 수출업종과 내수업종 모두 고용실적이 저조했다. 수출기업의 2분기 고용전망지수 실적치는 98로 지난해 1분기(97) 이후 처음으로 100미만으로 떨어졌으며 내수기업 역시 실적치가 100으로 2004년 4·4분기(99)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수출기업은 3·4분기 전망지수를 96으로 평가,환율등의 영향으로 아예 고용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고용전망도 좋지 않게 내다봤다. 3·4분기 고용전망지수 전망치는 104로 나타나 전분기 108보다 떨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4분기 전망치(104)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기업들은 고용 창출을 위해 노동시장 유연화(36.5%),선진국형 사회안전망 확충(21.1%),혁신형 중소·벤처기업 육성(15.3%)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출처 : 국민일보 고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