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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생활산업 경쟁력 키워드는 웰빙"2006-06-05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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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산업진흥원 글로벌 전략 보고회

´생활산업을 웰빙으로 무장해 글로벌 시장에 정착시킨다.´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원장 김동철)이 생활산업의 일류화에 나섰다.

진흥원은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진흥원 강당에서 ´생활산업 발전전략에 관한 보고회´를 열고 가격경쟁력 열세로 점차 사양화돼 가는 섬유, 신발, 레저용품, 가구, 완구, 문구 등 생활산업의 글로벌화 전략을 발표했다.

오의경 경문대학 웰빙학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생활용품 및 섬유직물 생산업체는 2만4796개 업체로 연간 국내 총생산의 6.7%인 53조원 규모를 생산하고 있으며 총 수출액의 7%(179억달러)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분야"라고 현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기업의 영세성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이 미흡하고 후발 개도국의 추격에 따른 가격경쟁력 상실로 산업의 규모가 축소 내지는 정체되고 있다고 오 교수는 덧붙였다.

앞으로 생활산업의 전망에 대해 오 교수는 "최근 소득수준의 향상과 주5일제 근무에 따른 여가시간의 증대로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여유´를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변해감에 따라 웰빙(Well-being)생활과 관련된 다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생활산업 분야에서 웰빙기능을 부가한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이 이뤄져야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이 같은 사례로 컬러푸드, 은나노기술을 바탕으로 한 가전제품, 고기능성 섬유소재, 친환경마감재를 사용한 주택 등을 들었다. 이같은 추세는 외국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센서를 내장해 착용자의 걸음속도 체중 등에 자동 대응하는 아디다스의 스마트슈즈´ 등이 세계 생활산업의 첨단화와 웰빙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오 교수는 꼽았다.

오 교수는 결론적으로 "앞으로 국내 생활산업 기업들은 기존의 제품에 IT, BT, NT 등 미래 산업기술을 접목시켜 더 이상 가격경쟁 아닌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비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생활산업 분야가 그 동안 개별기업의 경쟁력에만 의존할 뿐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구개발자금, 인력양성, 수입원자재 가격상승에 대응한 관세 인하 등의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지적했다.

김동철 원장은 "으로 생활산업 전 분야에서 웰빙 친화적인 기술을 개발해 세계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자금 및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적극 뒷받침하겠다" 말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최현숙 중소기업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