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글로코 27개 기업 소개
삼성그룹과 현대그룹이 GE, MS, 노키아 등과 함께 성공적이고 수익성을 갖출 수 있는 미래 글로벌 기업으로 꼽혔다. 골드만삭스는 11일 ´제 141호 글로벌 경제 페이퍼´를 통해 향후 5~10년 동안 진행될 세계화에서 가장 성공적일 기업을 ´잠재적 글로코(Gloco)´로 칭하고 해당 기업으로 27개사를 소개했다.
여기에는 삼성그룹과 현대그룹을 포함해 AIG, BP, 시스코, 시티그룹, 코카콜라,델, GE,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HSBC, IBM, MS, 네슬레, 나이키, 토키아, 페트로차이나, 화이자, P&G, 리오틴토, SAP, 소니, 유니레버, 보다폰, 폴크스바겐, 월마트, 유코스가 포함됐다.
골드만삭스는 앞서 2003년 글로코를 ´미래의 성공적이고 수익성이 있는 글로벌기업´으로 정의하고 이에 대한 조건으로 ▲글로벌화를 기업의 미래 핵심사안으로간주하고 노력을 집중 ▲글로벌 브랜드 보유 ▲로컬 기업으로서의 인지도 확보 ▲유연성 발휘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술 활용 ▲사원 친화적 업무환경 ▲중국 및다른 주요 개발도상국 시장에 대한 전략 수립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에 기여와 같은 8가지를 제시했었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세계화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어가고 있어 8가지를충족하는 것은 부족하다"면서 "이제는 직원, 소비자, 지역사회, 정부, 투자자 등 5개 이해관계자와의 관계를 정립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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