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고객으로까지 확대했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동 후원으로 국내 대표 비영리단체(NPO)인 `굿네이버스´,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함께 `LG-굿네이버스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의 장기고객인 대학생들에게 사회공헌에 대한 소양을 쌓아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LG전자는 오는 27일까지 인터넷 카페(cafe.naver.com/lgletsgo)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아 내달 초 전문위원의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80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내년 1월까지 7개월간 `LG 렛츠고 봉사단´이라는 명칭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LG전자 정상국 부사장은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이 자율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4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LG전자 사랑나눔봉사단 공모전´을 통해 총 31개 팀, 800여 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이 달 말까지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이근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