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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동네 궂은일 삼성맨이 돕는다2006-04-14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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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명의 삼성그룹 임직원들이 그동안 연 평균 100만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나 앞으로는 300만시간으로 봉사활동을 대폭 확대, 연 1500억원에 달하는 ‘근로가치비용’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은 전국 29개 계열사의 사업장 103개소에 자원봉사센터를 개설, 전 임직원의 ‘지역 밀착적인 자원봉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월7일 ‘반(反)삼성극복 대책’ 발표이후 삼성의 사회공헌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다.

삼성은 13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삼성 자원봉사센터 발대식’을 갖고 지난 2월7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발표한 자원봉사 강화방침을 더욱 구체화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학수 삼성전략기획실 부회장과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생명,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화재 등 계열사 사장단 31명과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 한완상 대한적십자 총재,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 이혜경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위원장,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국내 사회복지계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삼성은 자원봉사센터 출범을 기념해 이날을 범그룹 차원의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전국에서 1만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469개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사별로 주 1회에서 월 1회까지 ‘자원봉사의 날’을 정례화해 임직원들의 조직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번 ‘자원봉사센터’ 개설을 계기로 체계적 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현재 운영중인 3000개 봉사팀을 새롭게 재정비하고 계열사별로 ‘사회봉사단’을 별도로 설립했다.

삼성은 앞으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으로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1대 1 결연 체결, 농촌 1사 1촌 자매결연 추진 ▲법률봉사단(3월), 의료봉사단(6월), 재난재해 구호봉사단(3119구조단, 구조견) 등의 조직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학수 전략기획실장(부회장)은 ‘삼성을 지켜보는 모임(삼지모)’의 구성이 거의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부회장은 삼성자원봉사센터 발대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늘 발대식 행사에 참석한 외빈 가운데도 삼지모에 참여할 분들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박찬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