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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건설업계,사고 예방관리 총력… 전직원 안전혁신 교육 등 분주2006-04-07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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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설현장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각 건설업체들이 전사적인 사고 예방관리에 나섰다.

GS건설은 지난달 경기도 용인시에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혁신학교’를 열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안전교육에 들어갔다.

입체영상 등 각종 최첨단 장비가 설치된 이곳에서는 철저한 체험학습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전 임직원과 협력회사 책임자들은 의무적으로 입소해 현장 작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게 된다.

안전혁신학교장 김병왕 부장은 6일 “최고의 강사진을 통해 입소자들이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우고 익힐 수 있게 된다”며 “이를 통해 입소자들은 현업에 돌아가서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또 안전 관련 부서를 새롭게 조직하는 한편 일본 회사와 안전부문 기술협력도 추진,선진 안전경영시스템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노동부 및 산업안전공단 관계자,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들과 함께 전사적 무재해 캠페인 ‘셀프 세이프티(Self Safety)’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캠페인은 관리감독자(Supervisor)가 안전교육?기술 등을 적극 지원하고 근로자(Employee)는 자발적으로 현장안전규칙(Law)을 준수해 미래지향적인(Future) 무재해 사업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10개 현장에 무재해를 상징하는 깃발을 수여해 일정기간 보유토록 한 뒤 순차적으로 다른 현장에 전달하는 ‘안전 릴레이 운동’도 병행키로 했다.

SK건설은 전국의 각 현장에서 인근 아파트 및 초등학교와 공동으로 시민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올 상반기 중 실시할 계획이다. 안실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SK건설은 재난 대처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한편 어린이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교육교재 배포 및 가정안전 등에 대한 교육도 벌일 예정이다.

이밖에 롯데건설은 지난달 해빙기 특별 점검활동을 벌였으며 포스코건설은 매달 셋째 수요일을 특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집중적인 점검활동을 벌이고 있다. 노동부 산업재해 현황분석에 따르면 2004년 전체 산업재해 사망자(2825명) 중 건설의 비중은 27.58%에 달해 제조업(23.79%),광업(15.43%) 등 다른 산업보다 높았다.

출처 : 국민일보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