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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0대 그룹 실적2006-04-06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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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현대차ㆍSKㆍGSㆍ롯데, 비-삼성ㆍLGㆍ한진ㆍ한화

국내 10대 그룹의 지난해 성적표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현대차, SK, 롯데, GS, 현대중공업 그룹의 실적이 호전된 반면, 삼성, LG, 한진, 한화,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수익성은 악화됐다. 특히 삼성과 한화그룹은 매출과 이익이 모두 줄어드는 부진을 보였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들 10대 그룹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311조5590억원으로 전년대비 5%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전년보다 4조767억원 줄어든 23조2122억원으로 15% 감소했다. 이같은 순이익 감소분은 유가증권 시장의 제조업 전체 순이익 감소분 4조9570억원의 82%를 차지하는 것으로, 사실상 이들 10대 그룹의 부진이 상장기업 전체의 수익성 악화를 불러온 셈이다.

그룹별로는 GS그룹의 순이익이 104.6% 증가해 가장 두드러졌다. 그 뒤를 현대차그룹(30.7%)과 롯데그룹(15.9%), SK그룹(12.6%) 등이 이었다. 반면 삼성그룹의 순이익은 29.4% 감소했고, LG(49.7% 감소)와 한진(40.2% 감소)도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개별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우 현대자동차와 현대제철(옛 INI스틸)의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SK그룹은 SK텔레콤의 실적호전이 두드러졌고 롯데그룹은 롯데쇼핑의 실적호전이 돋보였다. 이에 비해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삼성SDI의 실적감소 및 삼성전기의 적자전환으로 전년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LG그룹 내에서는 LG전자, LG필립스LCD의 실적 악화가 부담이 됐고 한진그룹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대한항공 실적악화가 걸림돌로 작용했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한민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