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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제조업 경기전망 넉달 연속 개선2006-03-31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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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전망지수, 기준선인 100 육박
"매출늘고 자금숨통 트일 것"

제조업체들의 경기전망이 4개월 연속 개선되며 기준치인 100에 바짝 다가섰다. 기업들은 매출이 늘고 채산성 악화도 완화되면서 자금사정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3월 기업경기조사(BSI)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의 4월 업황전망BSI는 97로 전월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다.

BSI는 기준치 100을 넘으면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부정적으로 응답한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황전망BSI는 지난 12월 86에서 4개월 연속 오르면서 기준치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4월 업황전망BSI는 한은이 BSI를 월별로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어서 경기회복 기대를 더해주고 있다.

대기업(97→101)과 중소기업(93→94), 수출기업(98→99)과 내수기업(93→96)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98→105), 영상·음향·통신장비(101→103), 조선(123→126) 등은 상승하고 사무기기(108→93), 출판·인쇄(95→91) 등은 하락했다.

항목별로 보면 매출 전망BSI는 전월과 동일한 113을 기록, 지난 1월 이후 4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다. 수출 전망BSI(108→110)는 상승한 반면 내수판매 전망BSI(111→109)는 하락했다.

채산성 전망BSI는 94로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97→99), 중소기업(88→91), 수출기업(93→96), 내수기업(90→93)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다. 원자재구입가격 전망BSI(111→110)는 하락한 반면 제품판매가격 전망BSI(92→94)는 상승했다.

자금사정 전망BSI는 95로 전월보다 3포인트 올랐다. 대기업은 101로 3포인트, 중소기업은 92로 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신규수주(111→110), 생산(114→112) 및 가동률(112→110) 전망BSI는 전월보다 하락했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웃도는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3월 업황BSI는 91로 10포인트 뛰었다. 지난 1월 87에서 2월 81로 떨어졌으나 중소기업과 내수기업, 대기업과 수출기업 고르게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기업비중이 줄면서 큰 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화합·화학제품(79→98), 영상·음향·통신장비(89→97), 조립금속(80→92), 출판·인쇄(84→97)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환율하락(19.7%), 내수부진(18.9%), 원자재가격 상승(13.2%)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23일 2929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모두 2569개 업체가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제조업체는 1728개였다.

출처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