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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컨설팅지원

제목HOW에서 WHAT의 시대로2005-08-03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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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래설계와 전략수립"이라는 제목으로 전직을 준비하시는 중장년층 고객분들과 세션을 가졌다.먼저 10년후 미래 이미지를 그려보시라고 말씀드리고 나서 보니 아무리 시간을 드려도 백지를 채울 무엇(what)을 가지고 계시지 않은 듯한 분위기였다.30년간 위에서 부터 주어진 what을 어떻게 (how)잘 할 수 있을까에만 익숙하셨던 고객들로서는 갑자기 자신의 미래의 what을 그리라고 주문하니 당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얼마전 방영되었던 벼랑 끝에 선 노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일자리를 찾는 노인들의 절규에 가까운 호소를 본 적이 있다. "내게 일할 거리를 달라"고 아우성 치시는 70세 전후의 노인들의 모습이 방영되고 있었다. "뭐든 좋으니 내가 할 일거리만 있으면 이렇게 무료하지는 않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시고 있는 장면을 보고 큰 자극을 받았다.그 분들 또한 길어진 장수세대에 걸맞는 자신이 해야할 what을 가지고 계시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흔히 IT시대가 도래하면서 중간관리자 무용론이 많이 거론되고 있다.또 혁신의 대상이 되는 계층 또한 중간관리자이다.

지금까지의 중간관리자들의 역할은 위와 아래를 연결하는 그야말로 중간의 역할을 하여 왔다면 그러한 역할은 끝났다고 본다. 반면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역할 즉 자립형 조직을 위한 제일선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면 오히려 지금보다 더 중요한 존재가 될 수도 있다.

일본에서 커리어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알려진 타카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