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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부형·순진형·얌체형`..최악의 부하직원 유형2006-03-24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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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못하면서 아부만 잘하고, 어이없는 실수를 연발하는 부하 직원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정도로 끝나면 그래도 참아줄 수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대책 없는 부하직원들의 행태는 이 것만이 아니다. 말없이 출근했다가 조용히 칼퇴근하는 칼퇴근족, 팀플레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얌체족,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나몰라족, 업무시간에 태연하게 쇼핑을 즐기는 방만족, 출퇴근 시간을 밥먹듯 어기는 무개념족은 도저히 참기 어렵다.

CNN머니는 23일 직상 상사 입장에서 같이 일하기 어려운 부하 직원 유형을 소개했다. 직장 동료 입장에서도 이런 사람과 같은 회사에서 일할 경우 피가 거꾸로 솟을지도 모른다.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유형은 업무를 맡겼는데도 살살 웃으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발을 빼는 아부형이다. 이런 직원들은 대개 상사가 무엇을 원하는 지 알고는 있지만, 실제 일을 시킬 경우 모르쇠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다.

두번째는 사람은 좋은데 실수를 반복하는 순진형이다. 아부형만큼 열받게 하지는 않겠지만, 단순한 업무에서 계속 실수를 해댄다면 참기가 어려울 것이다.

조용히 자기 일만 하다가 업무시간이 끝났다고 말없이 오후 5시에 칼퇴근하는 직원도 흔히 볼 수 있다. 칼퇴근족치고 업무를 제대로 마치고 가는 경우는 별로 없다.

자기 일만 열심히 하고 팀플레이라고는 모르는 얌체족도 경영자 입장에서는 골칫거리다. 직장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신선한 활력을 제공하는 산소같은 직원과 산소를 뺏아가는 사람, 이렇게 두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사소한 것이라도 도대체 배우려고 하지 않는 나몰라족도 직장 상사 입장에서는 같이 일하기 싫은 유형이다. 이런 직원에게서는 뭔가를 배우려고 하는 자세를 찾기가 어렵다.

회사 경영자 입장에서 업무 시간중에 쇼핑을 즐기는 방만족을 본다면 인력이 넘친다고 생각할 것이다.

늦게 출근해서 빨리 퇴근하고, 점심시간도 제대로 지킬 줄 모르는 무개념족 신세대도 마찬가지다.

이런 신세대 직원을 어떻게 하면 올바른 직장인으로 바로잡을 수 있을까.

`부하직원 다루는 방법`을 쓴 메릴린 핀커스는 "이런 직원에게는 자신의 행동이 왜 문제인지 가르쳐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신의 행동이 회사의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충고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경영 컨설턴트인 신시아 샤피로는 "당신의 선의를 무시하는 경우에는 부적절한 행동에 따른 결과가 어떤 것인지 분명히 말해주라"고 말했다. 대책없는 직원에게는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것인지 분명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 : 이데일리 김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