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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조선·전자 `맑음`, 건설·정유 `흐림`..2Q 업종전망2006-03-16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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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판價 안정세..조선·기계 호조세 기대

올 2분기중 조선·기계·전자·자동차 등 업종은 호조가 예상되지만, 건설·섬유·정유·석유화학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5일 발표한 `주요 업종의 2006년 1분기 실적 및 2분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최근 후판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선 조선과 관련된 산업의 설비투자 회복이 예상되면서 기계업종의 2분기 전망이 가장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보조금 부활과 월드컵 특수라는 이중 호재를 만난 전자와 소비심리 회복으로 내수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자동차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전자의 경우 휴대폰·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도 휴대폰 보조금 부활과 월드컵 특수에 따른 디지털TV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자동차는 환율하락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와 고유가에 따른 해외수요 위축 등의 영향으로 1분기 4.1%, 2분기 2.9%로 수출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한해 자동차 수출 증가율은 8.6%였다. 그러나 내수는 신차효과와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2분기 중 8.0%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호조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각종 부동산대책과 사회간접자본(SOC) 정부예산 축소 등 영향으로 민간·공공수주 물량감소가 예상되는 건설은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저가제품의 국내외 시장잠식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환율하락·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업종도 부진할 전망이다.

벙커유 등 연료유 대중(對中)수출 감소로 채산성 악화가 현실화되고 있는 정유와 관련 산업의 수요부진이 예상되는 석유화학도 2분기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